728x90 제작6 [가죽 공예] 머니클립 지금까지 반지갑을 만들었으니 반지갑보다 조금 더 가볍고 액세서리 느낌이 나는 머니클립을 만들 차례다. 머니클립은 남성과 여성의 가죽의 구분이 거의 없지만 아무래도 남성이 쓰는 디잔을 염두에 두고 좀 더 남성적인 색으로 골라준다. 지갑과는 다르게 액세서리라는 느낌이 있으니 좀 더 광택이 나는 재질로 한다. 여느 가죽과 같이 원 사이즈보다 크게 잘라준 뒤 한번 조립을 해본다. 조립을 해본 후 각 파츠 별로 추가 재단 후 장식선을 만들어준다. 장식 선의 경우 개인 공방에선 인두를 사용하여 손으로 하나씩 하지만 지금 있는 공방은 장식선 기계가 있어 가볍게 눌러준다. 장식선 완성 후 카드 수납 부분을 본드로 조립한 뒤 목타로 타공 바느질을 한다. 각각의 카드칸이 벌어지지 않게 딱 붙여서 수평을 맞춰줄 수 있도.. 2020. 10. 11. [가죽 공예] 3단 카드지갑 해리+기리메(에지코트)마감 이번에 만들 제품은 3단 반지갑 마감은 두 가지 방법으로 해리와 에지코트를 혼합 한 방법입니다. 카드 및 지폐 수납공간은 해리 마감으로 해주고 외관은 에지코트 ( 기리메 )로 마감하는 제품입니다. 예전에는 내부가 해리면 외관도 해리, 내부가 에지코트면 외부도 에지코트로 하는 통일성을 주는 디자인으로 제작을 했지만 요즘은 외관은 깔끔한 에지코트로, 내부는 가볍게 만들어 속지를 넣는 방법으로 믹스해서 제작을 합니다. 먼저 만든 제품의 마감이 마르는 걸 기다리면서 새 제품을 만듭니다. 여느 때와 같이 종이로 재단을 한 뒤 가죽을 재단해 줍니다. 요번엔 무지 검정 가죽으로 만들어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합니다. 가죽은 완제품의 크기보다 넉넉하게 약 5mm 6mm 정도 여유를 두고 .. 2020. 10. 2. [가죽 공예] 카드수납 2칸 반지갑 이번에 만들 제품은 2칸의 카드 수납공간이 있는 반지갑입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형식의 반지갑을 만들 예정입니다. 요즘은 CAD로 도면을 대부분 그리지만 저는 CAD를 못하는 관계로.. 곧 독학 예정입니다. CAD로 도면을 그릴 수 없으면 모든 걸 손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각 파츠의 도면을 만들어 준후 그 도면보다 각 변이 2-4 미리 정도 더 크게 해서 가죽을 재단해 줍니다. 오늘의 슈링크 가죽의 곤색입니다. 각 파츠의 숫자대로 재단을 한 뒤 붙여주기를 합니다. 붙여주기를 하기 전 카드 수납공간은 가죽끼리 겹쳐지기 때문에 기존의 두께로 진행하게 되면 부한 느낌이 있어 카드가 수납되는 윗부분 제외 피할을 진행합니다. 피할을 후 각 파츠마다 토코놀 및 에지 코트로 각 단면을 마감합니다. 마감을 먼저 하는.. 2020. 9. 19. [가죽 공예] 여권지갑 2가지 요즘 여행을 갈 수가 없기에 과연 필요한 제품인가 고민하다가 선물로 받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나아질 거니까 일단 받겠다고 얘기를 들어 여권 지갑을 제작하게 되었다. 커플은 아니지만 줄 사람이 두 명이라 같은 디자인 다른 색으로 진행했다. 카키색 제품은 두께가 어느 정도 있어 단면으로 했고 보라색 같은 경우 두께가 얇아 내피를 따로 재단했다. 가죽의 로스율을 줄이기 위해 가장자리 부분으로 재단을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1.5T 정도 되면 내피 없이 재단해 단면으로 사용한다. 보라색의 경우 두께가 약 1T 정도여서 0.5 - 0.7T 짜리 내피를 부착해 준다. 커팅이 끝나고 앞판이 될 부분에 카드 수납공간을 만들 예정이라 속지도 같이 재단을 해준다. 뒤판은 속지가 필요 없으니 준비하지 않는다. 카드.. 2020. 9. 15. [가죽 공예] 가죽 연필 꽂이 일상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연필꽂이 입니다. 가끔 공방에 1일 코스로 오시는 분들이 만드시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주변에서 어머니 분들이 많이 오시다 보니 팬턴이 여성스러운 가죽으로 진행했습니다. 다른 제품들처럼 재단을 시작합니다. 완성품의 모양을 생각해 가죽의 무늬가 세로로 될지 가로로 될지를 정한 후 가죽 커팅을 진행해 줍니다. 사이즈를 맞춰 안감 및 밖감을 잘라 준 뒤 본드 칠을 해줍니다. 본드가 마르면 각 부위에 맞춰 붙여 줍니다. 본드는 꾸덕꾸덕하지 않게 평평하게 발라줍니다. 손으로 만져도 본드가 묻어나지 않을 정도로 말라야 잘 붙습니다. 가장 외벽이 되는 부분부터 바느질 준비를 합니다. 4mm 디바이더로 바느질 라인을 표시한 후 목타로 타공을 합니다. 오늘 바느질은 기존의 다.. 2020. 9. 13. [가죽 공예 ] 카드지갑 일체형 접이식 카드지갑보다 더 많이 쓰이는 좀 더 슬림한 일체형 카드 지갑을 만들어본다. 앞뒤가 붙어있는 형태라 두껍지 않아야 하며 가벼워야 하기에 가죽의 두께는 최소한 얇게 한다. 가죽을 정하고 미리 재단해 놓은 패턴으로 가죽을 잘라 준다. 가죽 뒷면은 마감이 안 되어있기 때문에 토코놀로 마감을 하던지 아니면 얇게 피할 이 되어있는 다른 가죽으로 속을 붙일지 정해야 한다. 이번 카드지갑은 토코놀 마감이 아닌 어울리는 색깔의 속지로 안감을 따로 붙여주기로 했다. 가죽공예에는 일본 단어들이 많은듯하다 아무래도 예전 부터 공장에서 기술로써 배우다 보니 단어들이 변하지 않은듯하다. 우라로 쓰여있지만 속지를 말한다. 카드지갑을 가볍게 하고 내부를 봤을 때 조금 더 깔끔해 보이기 위해 안감을 사용한다. 재.. 2020.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