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신림 아리차이

 

로드뷰길찾기지도 크게 보기

 

이날은 이상하게 중국음식이 먹고싶던 날이었다.

나는 패스트푸드류의 음식을 먹지 않는편이다.

예를 들면 햄버거는 3달에 한번 피자는 반년에 한번 정도? 내돈으로 먹는듯 한데 왠지 모르겠지만 중국음식이 갑자기 먹고싶어져 버렸다.

​

그래서 찾은곳은 바로 이곳 !

사실 아리차이 같은경우 주기적으로 들러서 먹는 집 중에 하나다.

이곳은 거의 20년은 된듯 하다.. 내가 고등학생 때에도 있었던 것 같다.

그나이에도 비싸보이는 외관 덕분에 어렸을때는 가본적이 없는데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가끔 가기 시작했다.

 

아리차이 코스요리

매(梅) 코스 ￦ 20,000 (2人 이상) 1 person 해파리 냉채 류산슬 중새우 칠리 탕수육 고추잡채와 꽃빵 식사 후식 난(蘭) 코스 ￦ 28,000 (2人 이상) 1 person 해물누룽지탕 팔보채 중새우 칠리 찹쌀탕수육 류린기 고추잡채와 꽃빵 식사 후식 국(菊) 코스 ￦ 35,000 (2人 이상) 1 person 사품냉채 홍쇼 샥스핀 해삼과 죽순 멘보샤(중국식 새우토스트) 선채관자와 아스파라거스 고추잡채와 꽃빵 식사 후식 죽(竹) 코스 ￦ 45,000 (2人 이상) 1 person 오품냉채 사천식 해물볶음 자연송이와 해삼...

m.arichai.com

메뉴가 너무 많아 사진테러가 될듯해 메뉴판은 링크로 남겨둔다. 거의 100가지의 메뉴가 있는듯..

항상 방문을 하면 짬뽕+짜장+딤섬류로 먹었었는데 이날따라 눈에 딱 들어온 홍삼벌꿀 탕수육 !!!!!!!!!

그래서 주문한 메뉴는 홍삼벌굴 탕수육과 백짬뽕, 육탕면을 주문했다.

 

일반 탕수육과 가격차이가 없어 처음보는 메뉴 도전을 했는데 맛은 생각보다 맛있었다.

배낭여행 할때도 가장 좋아했던게 라임이었는데 한국에선 너무 비싸 잘 안먹게 되어버렸지만 .. 너무 반가웠다.

사진에 보는데로 소스의 베이스는 홍삼벌꿀이고 여러가지 과일들로 새콤 달콤한 맛을 멋지게 뽑아냈다.

​

라임 특유의 신맛과 귤 및 바나나 등으로 달콤한 맛을 내고 소스의 끝맛은 홍삼향이 짙지 않게 코 끝을 살짝 간지러 오는 정도다. 정말 잘 선택한 메뉴다.

 

그 다음은 내가 시킨 육탕면 ! 사실 짬뽕과 고민했다..

아리차이의 경우 짬뽕밥 까지 합쳐 7가지의 짬뽕이 있다.. 짬뽕맛집! 난 짬뽕에 들어가잇는 진주담치를 안좋아해 거의 짬뽕을 안먹는데 아리차이의 메뉴중에 신림짬뽕과 육탕면은 소고기를 베이스로해 해물이 들어가지 않아 고민하다 육탕면을 주문했다. 아리차이 가성비 최고봉은 육탕면인듯.. 들어있는 고기의 크기나 양도 적지 않으며 국물의 맛도 담백해 질리지 않는 맛이다.

​

또 하나 주문한 백짬뽕인데 항상 백짬뽕은 중구에 있는 안동장에서 많이 먹다보니 이집에선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얼큰하고 안에 들어있는 해물들도 실하다. 백짬뽕을 주문한 친구가 양이 많아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나왔다..

음식을 다먹고 나면 두부 튀김? 과 매실쥬스를 주셨는데 잘 먹고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