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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식도락

[맛집 탐방] 연남동 소이 연남

by 훈컁컁 2020.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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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이 사진에 잘려서 나오시는 분이 꼭 가고 싶다고 하셔서 방문하게 된 곳!

직장 동료분이 그렇게 추천 했던 음식점이라고 하더라 한번 실패한 적이 있던 추천이라 반신반의했지만

그래도 가야 한다고 얘기해서 가기로 했었다.

방문 당시는 코로나 1단계로 거리에 사람이 많았었다.. 오랜만에 사람 많은 장소 가니까 어지럽더라..

방문하게 되면 첫 사진에 왼쪽에 보이는 번호 입력이 있다.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대기번호가 나오는데 우리 앞에 5팀 정도? 줄 서고 나니 사람이 많아지더라

기본적으로 웨이팅은 10팀 정도가 항상 있는 듯하다.

 

 

 

기다리는데 진을 빼서 메뉴판 찍을 생각을 잃었다..

주문한 메뉴는 세트 메뉴 소고기 국수 2 + 소이뽀삐아 + 쏨땀 을 주문하고 추가금을 내면 소고기 국수를 똠얌 누들로 바꿔서 내준다. 테이블에는 맛을 가미할 수 있는 소스가 4개가 있으며 나는.. 본연의 맛을 좋아하기에 하나도 넣지 않았다!!!!

쏘이뽀삐아의 사진이 없는 이유는.. 이게 세트로 나오는 음식인지 몰랐다..

파파야 샐러드인데 내 입엔 맞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안 찍었을지도.. 쏨땀은 잘 튀겨져 나왔으며 내용물은 부실하지 않게 가득 채워 나왔다. 크기도 적지 않아 배가 제대로 불러온다.

 

 

 

다른 분들의 블로그엔 고수도 있고 땅콩 가루도 있었는데.. 따로 말을 해야 주는 건지 여하튼 나는 고수를 좋아하는데 아쉽긴 했다.

소고기 국수의 맛은 너무 찐하지도 과하지도 않았고 정말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 내 기억엔 면의 종류를 정할 수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똠얌의 경우 얇은면으로 했고 소고기국수는 일반면으로 했다. 잘 맞게 선택 한듯 했으며 소고기는 질기지 않고 잘 익은 맛이었다. 가격이 아깝지 않은 양이며 맛이었다.

오히려 똠얌에 생각보다 아쉬운 부분이 있던게 예전에 친구들이랑 자주가던 봉천역 쪽에 낀 알로이 알로이에서 똠얌을 많이 먹었었고, 동남아에 여행 갔을 때도 제일 많이 먹는 게 똠얌이었다. 그렇다 보니 똠얌에 맛이 민감한 편이긴 한데 여기의 경우 라임의 맛이 없달까? 똠얌의 경우 라임과 레몬의 맛으로 먹는 느낌인데 라임의 향이 너무 적은 느낌이었다. 그게 가장 아쉬웠다...

내 취향이다 보니 아쉬울 수밖에 없는 건지.. 여하튼 맛있게 먹은 음식점이다. 다음엔 간다면 소고기 국수로 먹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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