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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식도락

[맛집 탐방] 양재 파브리끄 커피로스터

by 훈컁컁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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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항상 만나던 위치가 아닌 양재로 모임이 있던 날이다.

양재 근처에서 일하고 있는 동생이 있어 시간이 좀 더 여유로운 우리가 양재로 가서 저녁을 먹기로 한 날!

나는 평소에 공방에 다니고 있어 회사원들보단 일찍 일과가 마무리가 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5시 언저리에서 양재에서 만나 동생을 기다리고 6시 반쯤 저녁을 먹기로 했다.

강남은 많이 갔어도 양재는 모르기에 아는 동생에게 물어보고 들른 카페다.

2020년 9월 메뉴판

코로나가 2.5차에서 2차로 떨어진지 얼마 안 된 날이라서 인 건지 아니면 회사들이 끝나기 전이라서 그런 건지 매장 안에는 나와 친구 둘뿐... 가게 안쪽엔 로스팅 하는 곳과 약간의 베이커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듯했다.

옆에 작은 놀이터? 근린공원이라고 하기엔 작은 크기의 공원이 있어서 인지 이날은 수많은 모기의 공격을 당했다.

주문한 커피는 요새 한창 마시고 있는 어느 카페를 가던 시키는 메뉴인 아인슈페너이다. 다음에 또 올 거라 믿기에 가장 기본적인 아인슈페너 오리지널로 주문했다. 커피의 산미는 적당했으며 크림의 점도는 묽지 않은 정도였다.

따뜻한 커피를 마시기에 적당한 크림의 짙음인듯하다. 크림은 너무 달지 않았으며 붕 뜬 느낌도 없었다.

이 카페는 아메리카노보단 아인슈페너가 더 괜찮은 카페인 듯하다.

저녁을 먹을 예정이어서 따로 쿠키류나 베이커리는 주문하지 않았지만 다음에 방문 시 다른 종류의 아인슈페너 및 추가로 시켜 먹을 예정이다.

양재역에서 그다지 멀지 않으며 걸어서 5분 이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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