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 신림 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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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올렸던 포스트에 하정식당을 2차로 갔다가 그대로 끝내기가 아쉬워 3차로 다른 선술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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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집으로 옮긴 이유는 추가되는 인원이 있었기에 새 인원은 새 술상에 맞이해야 한다는 일념 하에 술집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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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사거리 쪽까지 나가긴 귀찮기도 하고 멀기도 해서 근처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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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다른 지인들이 가끔 와서 한 잔씩 하는 술집이다. 역시나 보라매공원 후문 쪽에 있으며 이곳도 어느 순간 손님이 가득 차더라.

2020년 10월 메뉴판

 

이날 먹은 음식은 타코와사비와 삼겹살 숙주볶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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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대로 라면 꼬치를 먹을 예정이었지만 1,2 차에서 너무 많이 먹었기에 다른 안주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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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속을 좀 더 시원하게 해줄 수 있는 한라 토닉으로 마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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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일이 있는 친구가 적게 마시자고 했지만 한라 토닉의 맛은 일품이기에 한 잔으로 끝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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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곳은 레몬 슬라이스로 주기도 하지만 이곳은 슬라이스보다 큼직하게 썰어주었으며 안주의 양도 가격 대비 엄청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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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셋이서 각 1병씩 마시고 나왔다. 늦은 밤까지 영업하니 혹시라도 늦은 밤 한잔하고 싶다면 들러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