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 종로 장군 족발 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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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약속을 거의 신림 아니면 종로 쪽으로 잡다 보니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그래서 대부분 음식점들을 프랜차이즈가 아닌 곳으로 많이 가고는 있는데 이곳도 프랜차이즈는 아닌듯해 들어갔다.

날씨가 많이 우중충해 한잔할 생각과 배가 고파 메뉴를 정한 게 보쌈에 막걸리였기 때문이다.

지금은 지도에 보는 것처럼 신관이 생겼지만 방문했을 당시는 신관이 공사 중이었다.

손님이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지나가면서 볼 때마다 .. 가득 차 있던 적은 없는 듯하다.

하지만 신관을 만들 정도면 많다는 증거겠지? 신관은 새 건물로 들어가 엄청 쾌적해 보였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메뉴판. 메뉴는 따로 액자 안에 넣어두시고 금액만 매직으로 변경하시는 듯?

기본 찬은 보이는 대로 따로 나오는 건 콩나물국 정도? 주문한 음식은 보쌈 소자와 해물파전, 막걸리다

 

생각한 것보다 고기가 부드럽고 냄새도 없었으면 매주 만족스러운 맛이다.. 양도 적지 않은 듯?

보쌈김치가 너무 많았다.. 넉넉하게 주시는 듯. 족발을 주문하면 나오는 김치가 다른듯하다.

김치는 너무 맵지도 않았으며 적절하게 단맛이 느껴졌다. 설탕의 과한 단 정도가 아니라 계속 먹은 듯

메뉴판엔 안 보이지만 벽에 보쌈김치 금액이 적어져 있었다. 파전은 베이스가 계란 같다. 얇지 않고 두껍게 나오며 들어가 있는 해물의 양이 .. 매우 맘에 들었다. 굴과 오징어가 들어 있었는데 굴이 비리지 않고 담백하게 맛있었다.

굴을 잘 먹지 않지만 저기 파전의 굴은 괜찮다고 느낄 정도였으니. 38000원의 금액치고 상당히 만족하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