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만나는 동생과 친구가 있는데 철칙이 있다.
나는 신대방 쪽 살고 얘네 둘은 강동구를 살다 보니 어느 날은 내가 가고 어느 날은 오는 때가 있는데 이때마다 우리는 초대 한 사람이 밥을 사는 게 철칙이 되어 버렸다.
저번에는 가서 얻어먹었으니 요번엔 신대방 사람인 내가 사기로 하고 만난 곳이다.
아무래도 신대방 대림 구로 이쪽은 중국인들이 많다 보니 훠궈나 중국집 등 중국음식점이 많다 보니 이 집도 처음 봤을 땐 약간 꺼렸었다.. 처음 들렀을 때도 주변에 샤브샤브를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곳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들어갔었다.
위치는 신대방에서 걸어서 5-10분 사이로 걸리는 듯? 친구들과 얘기하다 보면 자연스레 도착한다.
속는 셈 치고 가보자 하고 들어왔더니 내부가 너무 깨끗, 게다가 1인당 15000 원에 무한리필 집이었다.
2번째로 맘에 들었던 점은 샤브샤브에 들어가는 재료가 너무 싱싱했다.
요즘엔 그런 집 많이 없겠지만 무한리필이라고 재료들을 리필을 잘 안 해주거나 맛이 안 좋다던가를 다 깨버린 샤브샤브 집이었다. 덕분에 이곳에 한 달에 한 번은 꼭 가는듯하다.
정면에 오른쪽에 보이는 장소가 각종 야채와 해산물 그리고 유부나 면, 소스를 제작할 수 있는 위치다.
음식을 재빠르게 담고 먹느라 저쪽은 못 찍었다..
소스는 약 30 가지 정도의 재료가 있어 알아서 만들어 먹으면 되고, 면들은 중국 당면 라면 당면 등 여러 가지가 구비되어 있다. 야채도 많어.!! 일단 가봐요
그리고 베이스가 되는 훠궈의 종류는 총 4가지가 있다.
1가지 맛으로도, 2가지 맛으로도 즐길 수 있으니 주문하면 준비해 주신다.
이 집에 가장 큰 매력은 고기도 무한리필..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가 언제든지 무한리필이다. 고기의 질도 질기거나 냄새가 나거나 하는 경우는 절대 없었다.
사장님 내외의 아들이 가끔 상주 하긴 하는데 4살 정도 되는 아기라서 가끔 시끄러울 수 있는 점? 빼고는 단점이 거의 없다.. 점심에 가도 저녁에 가도 언제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훠궈 집이다.
날씨도 추워지는데 뜨뜻한 국물이 먹고 싶다면 들러보는 것도 !?
'먹부림. 식도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집 탐방] 신림 춘천골 숯불 닭갈비 (0) | 2020.11.25 |
---|---|
[맛집 탐방] 백운호수 라붐 커피 (0) | 2020.11.23 |
[맛집 탐방] 신대방 소담 추어탕 (0) | 2020.11.14 |
[맛집 탐방] 이천 테이크 그린(take green) (0) | 2020.11.11 |
[맛집 탐방] 익선동 서울 커피 (0) | 2020.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