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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식도락

[맛집 탐방] 석모도 신송당

by 훈컁컁 2020.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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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간 화요일 코로나 2.5 단계였기에 어떠한 일정도 없는 4명이 모여 드라이브를 가기로 했다.

목적지는 우리 집에서 가까운 쪽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들에게 가까운 동해 쪽으로 갈 것인가 고민 후 운전을 할 지인이 '가는 길에 태우고 오는 길에 내려주겠다'라는 답을 듣고 가까운 서해로 가기로 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가까운 강화도로 출발했다. 출발하기 전날 지인들은 얼마 되지 않는 시간을 꽉꽉 채울 예정으로 여러 장소를 물색 후 알려주었다.

만남 장소는 여의도, 여의도에서 2시에 만난 뒤 신송당으로 직행했다. 도착시간은 약 4시쯤이었다.

여러 카페가 많았지만 신송당으로 정한 이유는 동행에 강아지가 있었기 때문.

다른 손님에게 피해가 되지 않기 위해 강아지가 들어갈 수 있는 카페이거나, 테라스가 널찍한 카페를 우선 선정했다.

주차장은 아스팔트로 코팅이 되어 있는 위쪽 주차장과 아직 코팅이 되어 있지 않은 아래쪽 주차장 총 두 곳이 있다.

차가 있는 분들은 넉넉하게 주차가 가능하며 카페 바로 밑에 석모도 해변 공영주차장이 있어 혹여나 만차 시여도 차를 주차할 수 있다.

강아지가 있어 내부를 들어갈 생각을 안 해 내부 사진이 없는 점 아쉽다,

출입구는 두 곳이 있다. 위쪽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과 아래쪽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길

아래쪽 주차장으로 들어오면 사진에 보이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고 위쪽 주차장에서 내려오면 사진의 오른쪽에 약간 보이는 누워 있을 수 있는 매트가 약 4-5개 정도 있다.

저 자리 앞에는 커튼처럼 위에서 물이 떨어지는 걸 볼 수 있다.

사진에 보이는 야외 테라스에선 오션뷰를 볼 수 있다.

다른 분들이 올려놓으신 사진에 보면 빵이 진열이 많이 되어있었는데 방문 당시는 벽 쪽에는 빵이 있지 않았고 1층 홀 중간에 만 빵이 있었다. 약 8~10가지 정도의 빵만 진열되어 있었다.

그중에 주문한 몽블랑, 육쪽마늘빵, 더티 초코 뺑 오 쇼콜라, 3가지를 주문했다. 빵의 가격은 3~7천 원 사이로 크기도 작지 않았으며 평소 빵을 먹지 않던 내가 먹기에도 자극적이거나 해비하지 않았다.

배가 고파 먹기 전 사진이 없었다.. 내가 마셨던 커피는 아인슈페너 였으며 커피 및 빵의 가격은 1~2천 원 정도 비싼 느낌이었으나 위치나 뷰를 생각하면 용인할 수 있는 금액이었다.

우리가 앉았던 자리는 1층 외부 구석에 앉았었으나 2.5 단계 이전의 사진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테이블 개수가 절반으로 줄어있었으며 손님도 거의 없었다.

느낌상 빵은 당일에 정해진 양만 파는 듯해 보였고 1층은 빵과 주문만 2층은 내부와 2층 테라스로 나뉘어 있었다.

메뉴 사진이 없어 망고플레이트의 혀니이님의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위치에 있는 석모도 해변의 카페였다.

서울 근교에서 여행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한두 번쯤은 나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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