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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방

[가죽 공예] 장지갑

by 훈컁컁 2020.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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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반지갑 및 명함 지갑 등 자그만 액세서리만 만들었기에 이번은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장지갑을 만들어 본다. 기본 모델은 왼쪽에 보이는 갈색 모델!

 

캐드가 익숙지 않기에 도화지에 칼로 만든 패턴으로 제작을 진행한다.

가죽 패턴 재단이 끝났으면 원하는 가죽의 재질로 옮긴 뒤 재단을 시작!!

오늘의 가죽은 남녀 누가 써도 무난한 남색의 딱딱하지 않은 유연한 재질로 선택!

각각의 사이즈에 맞게 재단을 해준다.

언제나 느끼지만 패턴 재단이 가죽 재단보다 훨씬 어려우며 시간도 훨씬 오래 걸린다.

모든 가죽은 살아있는 생물일 때 다들 상처가 있으니 그 부분은 버린다고 생각하거나 작은 파츠를 만들 때만 쓸 수 있도록 한다. 가죽을 아껴 쓰는 것도 좋지만 완성작에 흉터가 있다면 그것도 슬프기 때문에.. 좋은 부분으로만 사용수 있도록 하자!

 

각 파츠에 맞는 숫자대로 재단을 했다면 겹치는 부분들이 경량화가 될 수 있게 피할을 해주도록 한다.

피할을 하지 않아도 괜찮긴 하지만.. 피할을 안 한다면 너무 무겁기도 하고 부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꼭 피할을 진행한다. 대부분 겹쳐지는 부분의 가죽의 두께는 약 0.5mm 미만으로 진행된다.

 

각 부분별로 기본적인 재단이 끝났으면 절단면 마감을 미리 해준다.

조립이 끝난 상태에서는 절단면 마감이 힘들기에 미리 해준다.

이번엔 가죽색과 같은 색으로 진행해 준다.

 

 

그리곤 반복! 각 부분을 붙여주고 바느질하고 붙이고 바느질하고 카드 수납공간은 안쪽을 기준으로 해서 붙여준다. 그 이유는 내부 면을 기준으로 잡고 정리를 해주면 외부는 뒤판과 같이 잘라낼 수 있으니 더 깔끔하게 정리가 된다.

 

마직 마도 동일하게 바느질 진행 후! 에지 코트 약으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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